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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66회 정기 공연 개최...세계의 민요 여행![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오는 6월 2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 공연 '세계의 민요'를 개최한다. 66회를 맞이한 합창단의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체코와 미국, 중국, 그리스, 멕시코 등 여러 나라의 전통 민요 중심으로 구성해 초여름 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세계 여행 속으로 빠져들게 할 예정이다. 권유진 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태평소, 해금, 아코디언 등 다양한 악기들이 60여 명으로 구성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을 돋보이게 만들며, 특히, 타악기 앙상블 '신타카타카'와 소프라노 '강은구'의 멋진 연주는 이번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여러 나라의 민요를 중심으로 온 세상이 평화롭고 기쁨으로 가득 차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담았다."며 "우리 아이들의 맑고 아름다운 음색과 화음을 통해 시민들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입장료는 전석 3천 원으로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5월 23일 오후 2시 티켓을 오픈한다.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공연 관련 상세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예매문의는 전화(☎054-480-4564)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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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고향사랑기부제 2024년도 1호 고액 기부...경북경총 고병헌 회장 500만원 기탁![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경북경영자총협회 고병헌 회장이 2024년도 구미시 고향사랑기부제 첫 고액 기부자로 기부금 최고한도액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고병헌 회장은 고향인 상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는 구미시에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또한, '구미愛 주소 갖기 운동'에도 동참하고, 노사민정 발전과 산업 평화 정착을 통한 지역발전에도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고병헌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고향 사랑 기부로 취약계층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통해 구미시 발전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4년 새해 첫 시작을 구미시 고향사랑기부제와 함께해 준 고병헌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고향 사랑을 담은 소중한 기금이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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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예술단, 2023년 하반기 정기공연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1~12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년 시립예술단 하반기 정기공연을 잇달아 개최한다. 11월 23일 제66회 시립무용단을 시작으로, 30일 제72회 시립합창단, 12월 9일 제65회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열린다. 시립무용단은 '지산샛강 천년(고니)을 채우다' 라는 공연명으로 지산샛강과 그곳을 매년 찾아오는 천연기념물 고니에게 얻은 영감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기운, 그리고 평화를 표현한다. 시립합창단은 'Longing, Joy, Exciting (동경, 기쁨, 즐거움)'이라는 3가지의 주제로 콘서트 가이드의 쉽고 친근한 해설과 함께 지역의 광평중학교 오케스트라, 사곡고등학교 밴드 세션팀과의 협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합창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Christmas on Broadway(브로드웨이의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한해를 마무리하며 희망과 기쁨의 노래로 위안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마림바 등 다양한 악기연주와 함께 통영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의 교류연주도 들려줄 예정이다. 이정오 문화예술회관장은 "하반기 시립예술단 정기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다채로운 문화경험을 누리기를 바라며, 겨울의 초입과 연말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맞이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3천 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50% △다자녀가정‧병역명문가 예우대상자 40% △구미시민 30% △단체예매 1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 상세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문의는 전화(☎054-480-4564)로 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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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미시협의회 출범[구미인터넷뉴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구미시협의회(회장 김구호)는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21기 구미시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영식 국회의원과 김장호 시장, 역대 민주평통 구미시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및 배지 전달 △자문위원 선서 △협의회장 취임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정기회의에서는 제21기 주요 활동방향 설명과 앞으로 펼쳐나갈 각종 통일 활동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총 143명으로 역대 최다 인원을 갱신하며 통일시대를 선도하는 구미시의 위상을 드높이면서 9월부터 25년 8월까지 2년의 임기 동안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제21기 김구호 회장은 "통일미래에 대한 협의회의 역할을 정립하고, 자문위원들과 함께 통일역량 강화사업, 북한이탈주민 지원 등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통일사업을 전개해 지역 내 통일 공감대 확산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제21기 민주평통 구미시협의회의 출범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 위촉되신 자문위원분들께서는 지역사회의 평화통일을 선도하고 올바른 통일관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민주적 평화 통일정책의 수립 추진에 대해 대통령에게 의견을 건의하고 통일 자문의 역할을 수행하는 헌법 기관으로, 구미시협의회는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해 시민의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는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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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5대리구 생태환경위원회 '에큐메니컬 기도회' 1차 모임 가져![구미인터넷뉴스]천주교 대구대교구 5대리구 생태환경위원회에서는 지난 9월 1일 19시 구미역후 광장에서 명칭 에큐메니컬* 기도회 1차 모임을 가졌다. 기도회에는 원평, 신평성당 주임신부, 원평, 도량성당 수녀, 각 본당 생태환경위원, 신자와 비신자 45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도회는 프란치스코 교종이 창조질서를 회복하고 보존하기 위해,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인 9월 1일부터 프란치스코 성인 기념일 10월 4일까지 이른바 '창조시기' 동안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피조물 보호를 위해 기도할 것을 요청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시작기도와 시편기도를 통해 우리가 "만물의 창조주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 보호와 정의와 평화를 위해 일할 것"이라는 다짐과 "현재 화석 연료와 폭력, 전쟁 사이의 연관성을 잘 알고 있으므로 자애와 진실이 서로 만나고 정의와 평화가 입 맞추게 하소서"라는 청원의 기도회를 시작했다. 또한, 회개의 기도를 통해 우리 자신들이 "피조물이 고통 속에서 울부짖고 있지만,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우리의 공동의 집인 이 지구의 아픔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나아가 "하느님의 공정의 강에서 무관심과 탐욕의 이기심을 씻어내고, 모든 피조물과 우리 인간과 깊은 관계를 드러내어, 절망의 사막을 희망의 오아시스로 변화되게 해 달라"고 청원했다. 이날 참석한 신자들은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을 우려하고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뜻에 따라 창조 질서가 회복되기를 바라면서, 올해 '창조시기' 주제를 따르는 구체적 실천으로 전기절약, 분리수거, 환경보호와 같이 비록 단순하지만 우리 자신의 생활습관과 행동양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실천사항의 솔선수범을 다짐하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참하기를 바라며 기도했다. 한편, '에큐메니컬' 기도회 2차 모임은 오는 10월 3일(화) 15:30 금오산 대주차장 예총회관 마당에서 열리며, '하느님과 자연과 일치되는 우리'를 주제로 한다. * 에큐메니컬은 신학성경 헬라어 '오이쿠메네'에서 유래되었으며, 원래 인간이 거주하는 세계, 본래 사람이 사는 땅, 곧 이 세상을 가리킨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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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5대리구 '생태환경위원회 공개 기도모임' 개최[구미인터넷뉴스]천주교 대구대교구 5대리구 생태환경위원회는 7월 21일 오후 7시 30분 구미역 광장에서 5대리구 신부님과 수녀님, 각 본당 생태환경위원회 위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서 '찬미받으소서' 프란치스코 교황(교종) 회칙 낭독과 한국천교회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성명서 낭독, 묵주기도 등 공개 기도모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5대리구 생태환경위원회에서 한국천교회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성명서 발표에 따라 "하느님의 창조사업과 구원사업에 충실하고 공동의 집 지구를 지키는 일"을 하기 위한 취지와 지향점을 두고 기도모임을 실시했다. 생태환경위원회는 "프란치스코 교황(교종)이 2023년 9월 1일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을 앞두고 올해 5월 13일 발표하신 담화문에서 정의와 평화가 흐르는 위대한 강을 이루도록 당부하고 그 방법으로 '마음의 변화, 생활양식의 변화, 공공 정책의 변화' 세 가지 말씀이 있었다"면서 이에 "위대한 생명의 강을 이루기를 기원하며 그리스도인 공동체로서 공동의 집을 고쳐서 아름다운 지구가 생명으로 가득하도록 기도를 하기 위해 촛불을 켜고 함께 모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위대한 강을 이루기 위해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회개의 기도를 올리자"면서 "이곳 구미역 광장 공공장소에서 우리의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킬 것을 지역 공동체에 함께 약속하고, 화석 연료, 원자력을 사용하여 얻은 전기에너지의 사용을 줄이도록 우리의 생활양식을 바꾸어 나가자"고 기도했다. 구체적 실천사항으로 원평성당의 불금운동(매주 금요일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소등)을 소개하면서 "작고 단순하지만 지속 가능한 우리의 생활양식을 바꾸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나아가 우리 사회를 다스리는 공공 정책의 변화를 위해 기도하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원자력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얻는다는 욕망에 근본 원인이 있다. 후쿠시마 문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상으로 역사적, 사회적, 정치적, 외교적 군사적으로 복잡한 문제이며, 단순히 정치적으로 풀 수 없는 문제이다"며 "우리가 침묵하여 후쿠시마 투기로 상징되는 원자력 이용의 폐해를 용인하면, 인간의 욕망과 확인되지도 않은 과학적 교만을 풀어주는 꼴이 되며 우리도 예외일 수 없다."라고 했다. 이날 생태환경위원회는 "나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회개의 기도를 바치면서 불금 운동과 같이 작지만 실천 가능하며 지속가능한 나만의 생활양식을 찾고 그것을 행하도록 마음을 모우자"라고 기도했다. 또한 "한국천주교 주교회의의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 투기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낭독하면서 생명의 바다, 생명과도 같은 물을 더럽히는 짓에 단호이 반대하고, 근본적으로 에너지를 향한 인간의 욕망을 줄여야 만이 모든 원자력 문제를 해결하는 길의 시작임을 제안한다"고 했다. 한편, 생태환경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정당인, 시민단체 등이 함께 하였으나 기도모임은 천주교 대구대교구 5대리구 생태환경위원회에서 기획되었고,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성명서를 바탕으로 행사가 이루어졌다"며 "정치적 행사와 무관한 오로지 하느님이 창조하신 우리의 지구를 지키기 위한 기도모임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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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후쿠시마 핵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문제에 대한 단상[기고]후쿠시마 핵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문제에 대한 단상 1. 문제 인식 지난 6월 26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생태환경위원회, 정의평화위원회를 비롯한 많은 천주교 단체의 이름으로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입장의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는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인류가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는 문제이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한 외교적, 정치적, 사회적, 과학적, 그리고 역사적 심지어 군사적 관점의 다양한 시각 차이 때문에 쉽게 풀기 어렵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한 국내 종교계의 침묵은 어찌 보면 당연할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하는 중에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성명서가 발표되었다. 천주교주교회의 성명서 내용 자체를 이해하고 수용할 것인지 아니면 반대하고 거부를 할 것인지, 이를 접한 사람 개개인 선택의 문제를 떠나, 한국사회에 던진 종교계의 성명서 자체는 주목할 만한 것으로 생각한다. 제2차 세계대전에 종지부를 찍은 끔찍한 원자폭탄을 평화적으로 이용하겠다고 하는 "ATOMS FOR PEACE" 명분으로 시작된 원자력 발전은 1950년대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인간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희망(?)으로 상징되었고, 탄소중립 달성으로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까지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우리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와 이에 따라 발생한 오염수 문제는, 1957년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최초 원자력 발전이 시작된 이후, 1979년 펜실베니아 쓰리마일섬 원전 사고 등, 끊임없이 발생한 끔찍한 원자력 발전 사고의 연장선에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앞으로 이와 유사한 원자력 발전사고는 계속 일어날 수 있다. 원자력 발전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재생에너지가 아직 화석연료를 이용한 발전공급량을 대체하기 위한 기술적, 경제적 요건을 만족하기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원자력으로 얻은 전기 에너지가 재생에너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원자력 발전이 기후 위기의 해결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 조용한 기도 많은 에너지를 갈망하는 시대적 요구에 원자력 발전량은 쉽게 줄어들지 않을 것이며, 원전 사고 위험성을 안고 있지만 원자력 발전의 불가항력성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는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 해양투기의 성공(?)은 정치인, 과학자 등 관련된 사람들에게 의기양양함과 교만을 가져다 줄 것이며, 이후의 원전사고 처리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최악의 선례와 면죄부를 주는 꼴이 될 것이다. 앞서 나열한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화가 필요하다. 인류는 앞으로 에너지 수요를 줄이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설정해야 한다. 이제 그만 성장과 발전을 멈추고 인간의 욕망을 줄이라고 요구하는 것이며,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의 암묵적 동참 - 생태적 죄악으로부터 자유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신학적 시각이다. 최근 나는 우리 성당 신자분들께 쉽고, 실천 가능하며, 지속 가능한 생활 습관을 제시하였다. 그것은 바로 "불금운동"이다. '불'끄는 '금'요일 운동. 매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집안을 소등하는 것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멍 때리거나 기도 묵상하거나, 가족과 대화를 나누는 등의 매우 단순한 행위이지만 천주교 찬미받으소서*운동** 생태영성의 하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첫 번째, 단순한 방법일 것. 두 번째,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에너지 소비, 특히 전기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방법일 것. 세 번째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기후위기를 극복의 필요성 인식을 확산시키는 방법일 것. 그래서 시작한 "불금운동"이다. 나는 불금운동을 성당 안에서도 그리고 밖에서도 우리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하는 방법을 찾고 싶다. 2023년 7월 3일 천주교 구미 원평성당 생태환경위원장 이승익 * 찬미받으소서 Laudato Si : 가톨릭 프란치스코 교종이 2015년 6월 18일 발표한 가톨릭 교회의 회칙, 가장 높은 단계의 반포문, 이 회칙은 더불어 사는 집, 인류 공동의 집, 지구를 돌보는 데에 관한 것으로 6장 246항에 걸쳐 환경 문제를 가톨릭 신앙 관점에서 성찰하며 회개와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 찬미받으소서 운동 Laudato Si Movement : 회칙 찬미받으소서에서 언급한 공동의 집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조직된 세계 가톨릭 단체들의 연대체 및 그 단체들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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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6.25전쟁 제73주년 호국보훈 기념행사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25전쟁 제73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노고를 위로하고, 호국보훈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6.25전쟁 제73주년 호국보훈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행사는 구미시립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격려사, 만세삼창, 6. 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매일신문사 주관으로 호국보훈음악회가 열렸다. 가수 박서진, 박미영, 미스임, 방송인 한기웅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행사로 전쟁음식 체험을 준비해 6.25전쟁의 희생과 교훈을 되새겼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과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참전유공자, 보훈가족에게 존경의 마음과 감사를 드린다"며, "보훈회관 건립과 각종 보훈선양사업 추진으로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시장은 행사에 앞서 6.25전쟁 참전용사 오모씨(95세, 고아읍 거주)의 가정을 위문 방문했으며, 6.25참전유공자회 구미시지회 회원들과 오찬을 같이 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위로와 위국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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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새마을회 임시총회 개최…하준호 신임회장 선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새마을회는 지난 9일 새마을회관 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하준호 신임회장을 제11대 구미시새마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새마을회 이사, 읍면동협의회장, 읍면동부녀회장, 새마을문고읍면동분회장, 직장공장협의회 부회장 등 새마을지도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단독으로 입후보한 하준호 후보자를 대의원의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하준호 신임 구미시새마을회장은 "앞으로 배려와 협력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밑바탕으로 단체의 활성화는 물론, 새마을 핵심과제인 생명․평화․공동체 운동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새마을운동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하준호 신임 회장은 구미예갤러리 운영위원회 위원장, 구미수어통역센터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엔이에스 CEO, 한국정수문화예술원 이사 등을 맡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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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통일염원 2023 구미배 전국 3on3 농구대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농구장에서 길거리 농구 동호인의 축제인 '통일염원 2023 구미배 전국 3on3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농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총 96개팀 400여명이 참가했으며, 경기는 각 부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후반 구분없이 한 경기당 10분간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반코트 안에서 진행되는 빠른 경기속도와 화려한 개인기를 통해 정식 농구와는 또다른 3on3 농구만의 색다른 매력을 마음껏 펼치며 관중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통일염원 구미배 전국 3on3 농구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평화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대회에서는 각종 부대행사들이 함께 진행되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선수들은 상호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며, 함께 진행되는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